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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감기 오래가는 이유, 유행하는 아데노바이러스 파라바이러스 예방과 치료법

by 밍키키

코로나로 인한 거리 두기가 완화된 요즘 감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얼마나 유행인지 학교 가정통신문으로도 감기가 유행이라고 주의한다고 오고 실제로 온 가족이 아데노바이러스로 인한 감기 증상으로 힘든 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아데노바이러스-섬네일

 

요즘 감기 오래가는 이유

 

요즘 감기는 걸리면 오래가고 한번  걸리고 낫더라도 다시 걸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주변을 봐도 확실히 감기 환자가 늘은 건 맞는 것 같아요. 아이와 이비인후과를 갔는데 대기 인원이 46명이라 깜짝 놀랄 정도였습니다. 

코로나 시대가 지나고 찾아온 봄, 왜 이렇게 잘 걸리고 또 걸리면 오래가는 걸까요?

 

 

 

전문가들은 코로나 시대 거리 두기의 영향으로 3년 동안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양 자체가 감소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올봄부터 거리 두기가 완화되고 마스크를 안 쓰게 되면서 그동안 걸리지 않던 감기가 기승을 부리게 된 것이라고 하네요. 

한마디로 요즘 감기는 한번 걸리고 낫기도 전에  또 다른 종류의 바이러스에 감염되기도 하면서 증상이 또 생기고 변이 된 바이러스로 또 걸리고 한다는 것입니다. 코로나 때문에 그동안 너무 철저히 개인방역을 해서 생긴 폐단인가 봅니다. 

그동안은 생후 6개월에서 두 돌 사이에 감기를 달고 사는데 웬만한 바이러스는 다 걸려봐서 어느 정도 적응하는 3,4살 아이들부터는 감기에 잘 걸리지 않는 것이 보통이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1~2년간은 큰 아이들도 몰아서 더욱 자주 걸리고 어 오래 아플 것이라고 합니다. 

삐뽀삐뽀 119의 저자 하정훈 선생님의 말씀으로는 요즘 감기는 걸려 다 나으면 다른 감기가 바로 다시 걸리거나 다 낫지도 않았는데 새로운 바이러스로 인한 감기가 걸리거나 한번 걸린 감기가 수주일동안 낫지 않거나 할 것이라고 합니다. 

게다가 독감, 아데노바이러스, 파라바이러스 등 그동안 산발적으로 유행하던 감기들이 꾸준히 지속적으로 유행을 할 것이라고 합니다. 수두와 수족구 같은 영유아 전염병도 마찬가지라고 하니 정말 걱정스럽네요. 

이쯤 되면 제일 걱정되는 것이 아이들에게 약을 오래 먹여도 괜찮은지 여부입니다. 의사 선생님께서는 오래갈수록 더 열심히 치료받고 아플 때에는 처방받은 약을 끝까지 잘 먹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호전되었다고 방심하지 말고 의사가 처방한 약을 잘 먹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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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데노바이러스 유행주의보

 

일명 눈곱감기라고 불리는 아데노바이러스가 대유행입니다. 학교에서 가정통신문을 보낼 정도로 유행이라 영유아에서부터 초등학생 그리고 성인에 이르기까지 어마어마하게 걸리고 옮기고 하는 모양입니다. 

부모님들이 특히 긴장하는 것이 일반 감기와는 다르게 아이가 걸려서 성인인 부모한테까지도 옮길 정도로 바이러스량이 많고 최소 2주간은 고열과 기침, 못물, 코막힘, 오한, 구토, 설사를 동반한 장염증세까지 보인다는 것입니다. 감기 한번 잘못 걸리면 어린아이들은 그야말로 생고생을 하게 되는 것이죠.

뉴스에도 나올 정도로 대유행하고 있는 아데노바이러스의 특징은 아침에 일어나면 눈이 붓고 눈이 충혈되고 결막염처럼 눈곱이 많이 낀다는 점입니다. 일반 독감 같은 증세를 보이면서도 눈곱이 낀다고 하면 아데노바이러스를 의심할 수 있겠습니다. 

호흡기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데 콧물, 인후통, 코막힘 등이고 문제는 목이 아프거나 코가 막혀서 잘 먹지도 않는데 장염까지 와서 설사와 구토 증세가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전파력이 어마어마해서 어린이집이나 유치원등에서 한 명만 걸리더라도 그 반 전체가 걸릴 정도라고 합니다. 여름까지는 계속 유행할 것이라고 하니 요즘 감기 중에 최고의 악질인 것 같습니다. 

 

 

파라바이러스 대유행

 

파라바이러스는 대표적인 여름감기였는데 올해는 환절기인 봄부터 유행이 시작되었습니다. 아무래도 거리 두기의 완화가 감기의 감염을 높인 것 같네요. 

파라바이러스에 감염되면 38도에서 40도의 고열이 나고 기침과 콧물, 코막힘, 인후통, 구코, 무력감, 식욕저하 같은 증상이 나타나곤 합니다. 전형적인 호흡기 감기의 증상인데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기침을 할 때 가슴에서 컹컹 소리가 들릴 정도로 기침이 심하다는 것입니다. 

후두가 좁아지고 쉰소리가 나오고 급성으로 모세기관지에 염증이 생기면서 폐렴으로 진행될 수도 있으니 초기에 주위 깊게 관찰하고 꼭 병원에서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아이들 모세기관지염이 생겨서 폐렴까지 가면 정말 오래가고 아이는 아이대로 부모는 부모대로 정말 지치고 힘들어지니 꼭 초반에 증상을 잡을 수 있게 병원에 가셔야 하겠습니다. 

안타깝게도 파라바이러스에 가장 취약한 나이는 5세 이하의 어린 영유아입니다. 감염력도 높아서 집단감염도 잘되는 바이러스 질환이니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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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감기 예방과 치료법

 

역시 감기 같은 전염병은 안 걸리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와 마찬가지로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마스크는 의무가 아니긴 하지만 아이들을 위해서 한동안은 쓰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입니다. 너무 식상한 듯 하지만 우리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이라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외출 전후로 손을 비누로 깨끗이 씻고 손으로 눈이나 코, 입을 만지지 않습니다. 면역력 증가를 위해 규칙적으로 생활하고 잘 먹고 잘 자고 하면 좋은데 영유아들이 잘 따라주면 좋겠네요. 또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는 당분간 피하시고 기관이나 학교를 갈 때는 수시로 손을 씻고 마스크를 하면 도움이 되겠습니다 

 

 

감기는 따로 치료법이 없고 증상에 맞춰 치료를 받는 대증치료방법으로 증상을 완화하는데요. 처방받은 약은 끝까지 잘 먹고 수분 섭취를 잘하고 식욕이 없더라도 식사를 잘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데노바이러스로 인한 눈곱이 심하다면 손으로 바로 눈곱을 떼지 말고 부드러운 거즈에 식염수를 묻혀 불려서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대체적으로 결막염도 같이 생기기 때문에 병원에서 처방받은 안약도 시간 맞춰 잘 넣어 주셔야 합니다. 

파라바이러스 같은 호흡기 증상으로 기침이 심하다면 네블라이저를 하거나 기침 패치를 붙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기관지를 열어주어 호흡이 편안하게 도와주는 것인데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니 임의로 사용하지 마시고 반드시 의사의 진료를 받고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요즘 감기 오래가는 이유와 유행하는 아데노바이러스의 증상 그리고  파라바이러스의 증상 및 예방법 치료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아이들이 코로나가 끝나니 감기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데 어서 유행이 지나가고 건강하게 지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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