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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심리학

인지발달/ 지능 / 창의성 / 창의성 발달

by 밍키키

 

인지발달은 연령과 함께 발달하게 됩니다.

신체적 정서적으로 균형 있게 발달되어야 인지기능도 향상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인지발달 중 지능에 관련한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사회 문화적 기준

 

서로 다른 문화나 사회에서 자란 사람은 선호하는 맛과 미인의 기준 등 다른 기준으로 살아가게 됩니다. 소리나 크기를 변별하는 감각 기능은 비슷하나 그것을 해석하는 능력은 달라진다. 부모의 양육방법이 자녀의 지각 특성에 영향을 미친다. 지각 발달이란 결국 감각수용기의 성숙 그리고 사물 분석과 해석에 적용된 아동의 감각경험, 아동의 운동기능 아동이 성장해 온 사회적 맥락에 의존하는 복잡한 과정이다. 한마디로 사물이나 사건에 대한 해석적 기술의 성장이라고 말할 수 있다. 

 

지능

 

지능에 대한 정의는 다양하지만 공통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특징은 추상적으로 생각하는 능력 또는 효율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라고 보는 것이다. 

심리 측정으로 지능발달을 알아보면 지적 능력이 정확히 어떠한 특성인지 밝히고 개인차를 알아보는 것이다. 지적 능력의 개인차를 알려 주는 것이 바로 지능검사이다. 비네와 시몬은 우선 학교에서 학습부진아를 선별하기 위해서 주의, 지각, 기억, 수리적 추리 및 언어 이해력과 같은 인지 과제를 만들었다. 이것이 최초의 지능검사이다. 비네 이후 많은 학자는 지능이 단일 속성인지 여러 개의 속성으로 구성되어 있는지를 밝히기 위하여 노력하였다. 

스피어만은 대부분의 인지 과제 수행에 영향을 미치는 일반요인이 있고 특정 인지 과제 수행과 관련된 특수 요인이 있다고 하였다. Thurstone은 공간과 시각, 지각 속도, 수리력, 언어 이해력, 어휘 유창성, 기억과 추론을 지능을 구성하는 7가지 요인으로 보았고 이 7가지 요인을 기본 정신 능력이라고 불렀다. 길퍼드는 지능은 100개 이상의 정신 능력으로 구별된다고 제안하면서 지능을 생각하는 내용, 수행하고자 하는 사고의 종류와 조작, 해답이나 지적 산물의 종류 등 세 가지로 분류하였다. 

카텔은 문화적 영향이 비교적 적고 배워본 적이 없는 새로운 문제를 풀 수 있는 능력인 유동성 지능과 학교 교육이나 다른 경험을 통해서 획득된 지식에 의존하여 문제를 푸는 능력인 결정성 지능으로 구분하였다. 

가드너는 다중 지능이론을 주장했는데 이는 인간은 9가지 종류의 서로 다른 지능을 가지고 있고 각 종류의 지능은 서로 독립적이고 뇌의 특정 부위와 연결되어 있으며 각기 다른 발달 과정을 겪는다고 하였다. 그 예로 특정 분야에서 천재성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있다. 

 

 

지능의 측정

 

  • 스탠버그-비네 검사 

 

정신연령이라는 개념으로 처음 지능을 특정하였다. 우리나라에서도 표준화된 검사가 있다. 연령이 증가하면서 언어 문제 문제해결 및 추리력에 관한 문항들을 증가시켰다. 

 

  • 웩슬러 검사 

 

3~8세 유아 아동용 지능 검사와 6~16세의 아동용 지능검사가 있는데 언어능력과 동작 능력을 지표로 하고 우리나라도 두 가지 검사 모두 표준화되어 있다. 

 

  • 아동용 코프먼 검사 

 

정보처리 이론에 근거하여 제작되었고 대부분이 비언어적 내용이 많다. 카텔의 유동성 지능을 측정하고 우리나라에도 표준화되어 진행한다. 

 

  • 영아 척도

 

2.5세 미만의 유아에게 앞선 검사는 사용하기 어렵기 때문에 발달적 지표를 성취하는 속도를 평가하는 발달 지수를 영아 척도로 나타낸다. 

 

 

지능의 발달 곡선

 

지능발달은 생후 1세에서 10세까지는 급격히 발달하고 그 이후로는 속도가 완만해지며 약 20세 전후로 절정에 이른다. 그러나 이후 지능에 대한 연구는 20대 이후에도 지능이 감소하지 않고 지속되고 경우에 따라 중년까지도 지속된다고 한다. 유아기에 지능의 성장률이 급격하며 이 시기가 지능 발달에 매우 중요하고 초기 주위 환경이 지적 발달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가정하고 있다. 그러나 지능발달은 상당한 개인차가 있다. 나이가 들면서 지능의 개인차는 더욱 커진다. 지능발달은 경험한 내용이 영향을 주고 지적 작업을 계속하면 지능이 현상 유지 되거나 향상될 수 있다. 

 

지능 하위 요인의 발달

 

지능이 통합된 지수로 많이 연구되었으나 지능을 구성하는 각각의 요인이 어떠한 발달을 이루는가도 검토되어야 한다. 

5~7세에는 근육 능력, 지각 속도, 양적 능력, 추리 능력, 공간, 언어능력 측정을 진행한다. 7~11세에는 수리 능력을 포함한 그전의 모든 능력이 발달의 기초가 된다. 11~17세에는 언어 유창성이 추가되는데 이러한 사실은 연령 단계에 따라 작용하는 지능 요인이 다름을 시사한다. 지각 속도 요인은 12세에 80%가 발달하고 공간 요인은 14세에 기억과 수리 요인은 16세에 80% 이상 발달한다. 언어이해력은 18세에 언어 유창성은 20세 이후라는 것이 발견되었다. 유동성 지능은 10대 후반 발달이 완만해지고 결정성 지능은 경험과 학습에 따라 계속 발달한다. 결정성 지능은 나이가 들면서 증가하나 유동성 지능은 감소한다. 

 

지능 지수의 안정성

 

지능은 18개월 이후의 지능은 그 이후에 측정된 지능을 예측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나이가 들면서 지능지수의 예언도는 증가하였다. 하지만 지능은 개인차가 있고 건강이나 심리적 적응도 가정 상황에 따라 변화한다. 

 

 

 

창의성의 개념 

 

영재에 대한 개념은 아이큐가 높은 것을 의미하는 것뿐만 아니라 음악이나 미술, 문학 및 과학에 특별한 재능을 갖고 있는 것을 말한다. 많은 영재가 머리가 좋을 뿐만 아니라 창의적이다. 창의성의 정의에 대한 논란이 많지만 새로운 아이디어나 혁신적인 문제 해결법을 도출하는 것이다. 그러나 단순히 새롭거나 독특한 것만이 아니라 주어진 맥락에도 적절하고 다른 사람들의 가치에도 부합되는 산물을 만들어내는 것이 진정한 창의력이다. 길퍼드는 창의성은 수렴적 사고라기보다는 확산적 사고라고 하였는데 이는 답이 하나만이 아닐 때 한 가지 맞는 답을 찾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생성하도록 해주는 사고이다. 이에 반해 수렴적 사고는 문제에 대한 정확한 답을 찾는 것을 요구하는 사고이고 창의성 검사 점수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아동이 반드시 지능검사가 높은 것은 아니어서 서로 독립적인 특성임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창의성이 높은 사람이 평균 지능 이하를 나타내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어느 정도 지능은 창의성에 필요한 조건이 되지만 지능이 높다고 해서 반드시 창의성이 높다는 것은 아니다. 

 

창의성 발달

 

일란성쌍둥이의 창의성 점수와 이란성쌍둥이의 창의성 점수는 거의 유사하다. 이는 창의력은 유전적인 요인보다 환경적인 요인이 중요함을 시사한다. 자녀의 특성을 그대로 받아들이며 지적 호기심을 장려하고 자녀의 관심이나 흥미를 존중하는 부모가 자녀의 창의성을 높일 수 있다. 처음 학교생활을 시작할 때는 규칙을 지키는 것을 강조하는데 이때는 일시적으로 창의성이 감소한다. 그러나 청소년기에 들어서면 혁신적이고 자발적인 창의성이 다시 나타나기 시작한다. 학습은 유전, 성숙 그리고 생리적 손상에 의해서가 아니라 반복과 연습, 관찰에 의한 경험으로 나타나는 비교적 영구적인 행동의 변화를 말한다. 생후 1년 동안 습관화는 급격히 향상되는데 여기서 습관화란 자극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면 반응하거나 주의를 기울이는 것을 멈추는 과정을 말한다. 생후 5~12개월이 되면 습관화와 탈 습관화가 훨씬 빨라진다. 또한 영아들은 습관화와 탈 습관화에 개인차가 있는데 어떤 아기는 빨리 알고 오래 반응하나 어떤 아기는 습관화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빨리 잊는다. 이런 개인차는 언어의 이해도나 언어사용과 관련이 있다. 이는 이러한 습관화도 복잡한 정신활동의 기초가 되는 지적 과정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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