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발달의 범위 / 신체발달 / 인지발달

 

신체적인 발달과 인지적인 발달을 건강하고 균형 있게 아이들을 키우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정신적 발달은 신체적 인지적 발달이 탄탄하게 선행되어야 하는 만큼

앞으로를 위해서 발달과정을 아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신체 발달

 

신체적 발달에 영향을 주는 요인 

생물학적 요인 

모든 아동이 똑같은 속도로 성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신체적 성숙과 운동 발달의 순서는 모든 아동에게서 일치한다.

이는 확실한 대답은 없지만 호르몬이 주로 신체적인 성장과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생각된다. 

 

 

환경적인 영향

영양, 질병 및 정서적 긴장은 신체적 성장과 발달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 중에서 인간의 성장과 발달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것은 영양이다. 최근은 과잉 영양도 문제시되고 있는데 당뇨병, 고혈압, 간 또는 신장병 또한 나쁜 식생활과 연관된다. 또 다른 환경적 요소로는 스트레스가 있는데 신체적으로 건강하더라도 과도한 스트레스는 운동 발달과 신체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뇌의 발달

인간의 뇌 성장 발달 속도는 매우 빠르다. 생후 6개월경에 성인 크기의 60%가 되고 2세 말 무렵에 75%에 이른다. 발달변화는 뇌의 크기뿐만 아니라 형태, 뇌세포 간의 연결 밀집도 그리고 뇌세포 간의 전달 속도가 변화하는 것이다. 뇌의 발달도 일정한 순서대로 발달하는데 영아기 초기에는 주로 반사행동 단계에서 자발적 통제로 발달하고 또 운동영역이 가장 빨리 발달한다. 

 

 

대뇌 국소화 

 

뇌의 가장 중요한 특성 중 하나는 양 반구로 나누어져 있다는 것인데 두 분은 신경 섬유에 의해 연결되어 있다. 양 반구는 서로 다른 기능을 통제한다. 왼쪽 반구(좌뇌)는 신체의 오른쪽을 통제하고 오른쪽 반구(우뇌)는 왼쪽을 통제한다. 

 

우뇌

 

시공간의 정보처리, 음악이나 예술과 같은 비언어적 소리와 얼굴의 구별을 한다. 우뇌가 손상되면 그림 그리는 기술이 손상되고 공간적 방향감각을 상실한다. 

 

좌뇌

 

언어를 이해한다. 따라서 좌뇌가 손상되면 친숙한 노래를 알거나 친구의 얼굴과 낯선 사람의 얼굴을 구별할 수는 있지만 언어 내용을 명확하게 이해할 수 없다. 정상적인 아동도 글자가 왼쪽 눈에 보일 때보다 오른쪽 눈에 보일 때 더 잘 인지한다. 

 

 

뇌의 감각과 지각

 

감각이란 감각 수용세포가 자극으로부터 들어온 정보를 뇌로 전달하는 과정이다. 

지각은 감각 정보에 대한 해석을 하는 것으로 보이는 것이나 들리는 것, 냄새가 무엇인지 아는 것이다. 따라서 신생아는 사물을 응시하고 소리에 반응하고 맛을 알고 냄새를 구별하지만 그것들이 무엇인지 지각하지는 못한다. 이런 지각 능력은 발달 단계에 맞춰 향상되고 고도화된다. 

 

뇌의 감각과 지각 측정 방법

 

선호도 방법 

 

두 가지 이상의 자극을 동시에 제공하고 영아가 더 주의를 기울이는 것을 찾는다. 

 

습관화 방법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법으로 습관화는 반복적으로 자극이 주어지면 친숙해져 처음의 자극에 대한 반응이 더 일어나지 않는다. 예를 들면 처음 자극에 반응(호흡이나 심박의 변화)을 보이지 않을 때 두 번째 자극을 제시해서 반응을 보이면 구분할 수 있다고 본다. 영아들은 소리, 냄새, 맛, 촉각에 습관화가 일어나기 때문에 영아의 감각과 지각을 평가하는 데 유용하다. 

 

뇌파 측정

 

영아에게 자극을 주고 뇌파 변화를 측정하는 방법이다. 전극을 붙이고 측정하는데 여러 종류의 자극을 제시하여 영아들의 감각 능력을 측정할 수 있다. 

 

빨기 반응

 

대부분의 영아는 빠는 반응으로 자기 감각이나 흥미 또는 선호를 나타내는데 젖꼭지를 빠는 속도나 강도를 측정하여 자극에 대한 반응을 알아낸다. 

 

 

주의력의 발달 

무관하거나 방해가 되는 것은 무시하고 자극의 특정 측면에만 주의를 기울이는 현상을 선택적 주의라고 한다. 

가늘고 긴 색종이를 색에 따라 상자 속에 넣는 실험을 통해서 2.5~3.5세 아이들은 평균 18분, 5.5~6세는 1시간 이상을 집중할 수 있다. 지속적인 주의력은 청년기까지 꾸준히 발달하게 된다. 나이가 들면서 주의력은 더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지각적 탐색하고 관계없는 것은 무시하는 선택적 주의력도 발달한다. 

 

형태 지각 발달

어린 아동은 다른 그림으로 가려진 상황에서 숨겨진 형태가 있다는 것을 알더라도 어떤 형태인지 알지 못한다. 숨은 그림 검사에서 연령의 증가에 따라 이러한 능력도 서서히 발달하는 것을 알아냈는데 3에서 4세, 5세로 갈수록 미완성 그림을 맞추는 능력이 발달한다. 토끼와 고양이의 구별에서 3세 아이는 구분하지 못하는데 토끼의 귀가 길다는 변별 특징을 발견하게 되면서 두 동물을 구별하게 된다. 어린아이들은 끊임없이 환경으로부터 새롭고 정교한 정보를 추출함으로써 사물과 사건들을 구별하는 변별특징을 발견하게 되는데 이러한 과정을 '분화'라고 한다. 분화과정에서 아동의 지각 발달은 점차 발달하여 감각기관으로부터 오는 자극을 점차 정확하게 해석하게 된다. 

신생아들도 놀라운 감각 지각 능력을 가지는데 지각이 꾸준히 발달하기 위해서는 환경의 경험이 중요하다. 환경 자극이 있어야 뇌의 감각중추와 신경통로가 더 발달하기 때문이다. 생의 초기 시각을 잃게 되면 성인이 되어서 시각을 되찾아도 완전하게 회복하기 힘들다. 뇌의 시각영역이 적절하게 발달되기 위해서는 특정 종류의 시각 자극이 필요하다. 다른 감각들도 마찬가지로 균형된 자극이 발달을 돕게 된다. 

 

 

 

인지 발달 

지식을 획득하여 사물을 알게 되는 과정과 지식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정신적 활동을 인지하고 한다. 인지발달은 연령과 함께 발달하면서 점차 숙달된 인지 과정을 통해 주변 세계를 이해하게 된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인지발달과 지능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높은 지능을 갖기 위한 균형된 발달은 어떤 것인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