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교육심리학

20세기 이후 독서치료의 역사

by 밍키키

 

 

 

독서 치료의 역사

 

20세기 후반기

 

1959년에는 Greifer가 시 치료 집단을 Brooklyn에 있는 병원에서 조직하였다. 그때 이후로 많은 병원과 임상기관에서 비슷한 집단들을 만들었고 그러한 움직임은 널리 확산되었다.

1962년에는 Tews가 편집자로 있으면서 독서치료에 많은 공헌을 한 Library Trends가 발간되었다. 이어서 1964년에 세인트루이스에서 미국 도서관 협회의 연례 회의와 함께 독서치료에 대한 워크숍이 개최되었다. 이 워크숍은 정신의학, 임상심리 학, 정신의학 간호, 사회사업 관련분야의 대표자들과 레크리에이션 작업치료 실무자들이 주로 활동하였다. 그리고 도서관 사서들과 관련된 32개의 부서에서 온 관찰자 등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참여한 것으로 유명했다. 1967년에는 재향군인 원호국에서 We call it Bibliotherapy라는 제복으로 참고 문헌 목록을 발행하였다. 여기에는 1900년부터 1966년까지 병원에 입원했던 성인 환자들을 위해 출판된 독서치료에 대한 참고문헌들이 들어있다.

그리고 Flandorf는 이이들이 시설 상황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한 책들이라는 제목으로 책 목록을 편찬했다. 근래에 와서 사람들은 독서치료를 사회학과 교육을 보조하는 것으로서 시도해보고 있다. 인디애나주의 Anderson 대학의 사회복지학과 과장인 Clear는 태도와 가치관을 발달시키기 위해 그의 수업에서 소설과 전기를 사용했다. 뉴욕 주립 도서관에서는 그의 자료를 도서관 후원 프로그램으로 제안하여 발행하였다. 심리학적이면서도 사회학적인 관점을 나타내는 책으로 Porterfield가 쓴 적응을 위한 거울을 들 수가 있다. 이것은 '거울:책 속에서  자기 자신을 보는 것에 대하여'의 개정판이었다.

 

교육적인 관점은 Zaccaria와 Moeses가 쓴 독서를 통한 인간 발달의 촉진에서 가르치고 상담하는 과정 중 독서치료를 활용이라고 하는 책에서 발견된다. Leedy는 시 치료라는 책을 편집하여 출판하였다. 이 책은 시(poem) 치료 운동의 역사와 발달상황을 살펴보았고,  시 치료 자을 의 국가적인 연합을 제안하고 있으며. 시 치료자들을 훈련하기 위한 교육과정을 제시하고 있다.

독서치료와 치료적인 도서관 서비스 확대에 대한 지속적이고 다양한 관심은 양적으로 많은 자료를 모아야 하며, 현재 사용하는 자료와 방법을 반드시 평가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게 하였다. Zaccaria와 Moses는 독서치료가 다른 치료 기술들을 대체할 수도 없으며, 독서치료가 모든 목적들을 위해 모든 사람들에게 사용될 수 있는 방법은 아니라고 주장하였다.

 

 

일본 - 독서 치료 역사

일본독서치료의 발전과정은 변우열의 논문을 참조하여 기술하고자 한다. 

그는 심리학을 전공하여 임상 쪽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독서치료를 소개하는데 그치지 않고 부적응 아동을 책으로 치료할 수 있다고 기술하였다. 일본에서 실시된 독서치료와 그 연구는 크게 두 가지 흐름이 있는데, 하나는 학교에서 학생을 대상으로 성격과 생활태도를 바꿀 수 있다는 관점에서 시작된 것이다. 즉 학생지도와 관련하여 성격지도 방법으로서 독서치료를 도입, 전개되어 왔다는 점이 미국과 다르다고 볼 수 있다. 또 하나는 실제 현장에서 특히 비행청소년을 대상으로 독서치료를 한 사례들을 다루는 것이다. 그 대표적인 예로 가정재판소에 근무하는 사람이 범행소년을 독서치료로 치료한 사례들을 발표하였으며, 1973년에는 10여 년의 현장 체험을 기초로 하여 독서치료의 이론과 방법을 실제 사례와 함께 수록하여 책을 출간하였다. 

일본에서는 1963년에 성격형성이나 무제행동을 치료할 때 필요한 도서목록 즉 문제유형에 맞는 도서목록을 만들기 시작하였다.

 

 

한국 - 독서 치료 역사

우리나라에서의 독서치료의 연구는 1970년대 후반부터 이루어졌다고 볼 수 있다. 1960년대에 Hannigan의 책이 도서관과 비부리오 테라피 라는 제목으로 번역되어 소개되었고, 김병수가 처음으로 인성치료를 위해 독서요법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였다. 이것은 일본에서 bib-liotheraor를 독서요법으로 번역한 것을 그대로 받아들인 듯하다.

1970년대 이후 한국에서 이루어진 독서 치료에 대한 연구들은 일본에서의 연구 흐름과 같이 고등학교에서 징계를 받은 학생들과 학교생활에 적응을 잘 못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와 소년원에 수용되어 있는 원생 등 비행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연구가 주류를 이루어왔다. 

그러나 1985년 이후에는 그  외에도 병원의 신경정신과와 병원도서관에서 독서 치료가 어떻게 실시되고 있는지에 대하여 연구한 논문이 나오고 있다. 그리고 1990년도 후반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자아개념과 인간관계를 증진시키며, 주의력 결핍과 과잉행동을 줄이는데 독서치료가 어떤 효과가 있는지에 대한 논문이 나와 있다.

독서치료에 대하여 이론적으로 언급이 된 저서로는 손정표와 황백현이 그 정의와 역사 및 기본적 원리와 방법뿐 아니라 외국의 사례를 들어 소개한 것이 있다. 독서치료만을 본격적으로 다룬 독서치료 이론서로는 최근에 한국 어린이 문학 교육학회의 독서 치료 연구회에서 독서 치료의 정의, 과정과 방법, 자료, 독서 치료자와 참여자 등을 다룬 것이 있다.

 

김현의. 아동을 위한 독서치료. 어린이 문학교육연구 제2권 제1호

변우열. 비행 청소년 인성치료를 위한 독서요법, 도서관학 논집

유혜숙. 노인의 우울증 해소를 위한 독서요법 연구

 

 

 

 

 

 

'교육심리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독서 치료의 목적과 기능  (0) 2023.02.14
독서 치료의 심리 이론적 기초  (0) 2023.02.12
독서치료의 역사  (0) 2023.02.11
독서 심리 치료  (0) 2023.02.11
집단 상담의 계획 / 집단상담 지도자의 자질  (0) 2023.02.10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