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ADHD 증상과 자가진단 방법

 

흔히 ADHD라고 불리는 주의역결핍과잉행동장애는 주의력 부족, 과잉행동, 충동성을 특징으로 하는 만성적인 신경 발달 장애질환입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최근 4년 새 2배 이상의 진단자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어린이 ADHD의 증상

 

아이들의 성격은 아이가 주변 환경에 얼마나 빠르게 적응해서 그 상황에 어울리는 행동과 태도를 보이는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특히 학교나 학원처럼 집중하고 조용해야 하는 공간에서 선생님의 말씀을 듣지 않는다던가 조용한 환경을 못 참고 '산만하다'는 평가를 받는다면 한 번쯤은 아동 ADHD를 의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대부분 10세 이전의 발병 비율이 97%이고 대부분의 환자들은 학령기에 발병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아동 ADHD 증상

 

 

단체생활에서 충동적인 돌출행동을 자주 한다. 차례를 잘 지키지 못하고 어려워한다.  선생님의 통제를 따르지 않고 수업시간에 돌발행동을 한다.  불안정한 모습으로 교실을 돌아다닌다.  신체의 일부를 계속 움직인다. 때로는 반항적인 행동을 해서 또래와 감정적 교류가 힘들다

 

 

학교에 가기 전에는 조용히 하거나 집중을 해서 수업을 하는 경험이 많이 없기 때문에 부모가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학교에 가서 위의 상황에 해당하는 행동을 하거나 평가를 받는다면 병원진단을 고려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적절한 치료가 되면 성인이 되기 전에 증상이 좋아질 수 있지만 방치하게 되면 성인 ADHD로 증상의 교정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유아 아동 ADHD 자가진단

 

1. 학교 수업이나 활동을 할 때 집중하지 않고 실수를 많이 한다. 
2. 가만히 앉아있지 못하고 손발을 계속 움직이거나 몸을 꿈틀댄다. 
3. 과제나 놀이를 할 때 지속적으로 주의집중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4. 수업시간이나 가만히 앉아 기다려야 하는 상황에 돌아다닌다.
5. 다른 사람이 직접 이야기를 하는데도 귀 기울여 듣지 못한다. 
6. 상황에 맞지 않게 과도하게 뛰어다니거나 기어오른다. 
7. 지시에 따라서 학업이나 집안일이나 자신이 해야 할 일을 끝마치지 못한다. 
8. 조용히 하는 놀이나 오락호라동에 참여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9. 과제나 호라동을 체계적으로 하는데 어려움이 잇다. 
10. 항상 끊임없이 움직이거나 모터가 달린 것처럼 행동한다. 
11. 공부나 숙제 등 지속적으로 정신적 노력이 필요한 일이나 활동을 피하거나 싫어한다. 
12. 말을 너무 많이 한다. 
13. 과제나 활동을 하는데 필요한 것들을 자주 잃어버린다. 
14. 질문을 끝까지 듣지 않고 대답한다. 
15. 외부자극에 의해 쉽게 산만해진다
16. 자기 순서를 기다리지 못한다. 
17. 일상적인 활동을 잊어버린다. (예 : 숙제를 잊어버리거나 도시락을 두고 학교에 간다)
18. 다른 사람을 방해하고 간섭한다.

 

위의 항목에서 절반 이상의 증상이 나타날 때는 주저하지 마시고 병원에서 의사와 상담을 하시길 권장합니다.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는 진단명에 '장애'란 단어가 있어서 부정적 의미가 크지만 질환의 이름(Disorder)입니다. 

 적절한 치료를 하게 되면 호전되는 질병이니 걱정 마시고 최대한 빨리 진단과 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아동 ADHD 꼭 치료해야 하나요?

 

네. 꼭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아동 ADHD가 지속되면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의 증상 자체의 문제뿐만 아니라 학업과 또래관계, 사회생활 등 인생 전반에 문제를 일으키게 됩니다. 이는 자존감 저하와 우울, 불안 등으로 이어집니다. 

어린이 ADHD는 틱장애나 품행장애, 성격장애, 적대적 반항장애, 양극성 장애(조울증) 등 2차 질환으로 나타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또한 아동 ADHD는 치료와 관리를 받지 않게 되어 만성화되면 성인 ADHD의 원인이 되어 사회생활을 하는데에 큰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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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ADHD에 대한 증상과 자가진단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다른 아이들보다 조금 더 산만하다고 해서 무조건 ADHD로 진단받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공부를 잘한다고 해서 ADHD가 아닌 것도 아닙니다. 정확한 것은 의사의 진단으로 판단해야 하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